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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2D, 3D 에서 'D'는 차원을 뜻하는 디멘션(Dimension)의 약자입니다. 차원이란 어떠한 공간에서 위치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좌표의 수를 뜻합니다.

좌표를 만드는 요소는 길이(x), 높이(y), 깊이(z) 등이 있습니다. 1차원은 길이(x)만 존재하므로 좌표가 한 개 1D가 되고, 2차원은 길이(x)와 높이(y)가 존재하므로 좌표가 두 개  2D가 되며 3차원은 길이(x)와 높이(y)에 더하여 깊이(z)가 있으므로 좌표가 세 개,  3D가됩니다.

좌표의 개수가 늘어날 수록 고차원이 됩니다. 아래 그림은 차원에 따른 각 좌표의 개수대로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1차원(1D)은 직선, 2차원(2D)은 평면, 3차원(3D)는 공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시각 컨텐츠는 2D 또는 3D 환경에서 작업된 결과물들입니다. 

 

좌: 2D 애니매이션 / 우: 3D 애니매이션

 

2D 그래픽은 모든 요소가 x축 과 y축으로 이루어진 평면에서 제작되지만, 3D 그래픽은 2D의 평면에 z축(깊이)을 더하여 입체감을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평면인 2D 환경에서 우리는 백설공주의 앞모습만 볼 수 있습니다. 뒷모습이나 옆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해당 포즈를 새로 그려야만 합니다. 그러나 3D 환경에서 우리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하나의 백설공주 모델을 360도 자유롭게 회전하며 볼 수 있습니다. 3D 공간 안에 입체형태로 존재하는 모델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우리가 3차원의 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3차원의 공간을 지원하는 3D 모델링 환경이 필요합니다.  

 

 

 3D모델링 이란?

 

3D 모델링 이란, 3차원 모델링으로 가상공간의 3차원 모델을 통해 현실의 물체를 묘사하거나 혹은, 물리적 환경을 모델링하여 가상환경 속에서 물체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3차원 모델링은 영화, 광고, 게임, 애니매이션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물론 물리적 실험 시뮬레이션, 건축, 디자인 분야의 설계 및 예술 표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3D 모델링에 사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최근의 3D 모델링 프로그램은 주름, 모공 등의 극사실주의적 인체표현도 가능하다

 

3D 모델링 프로그램은 용도와 분야에 따라 그 기능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대부분의 3D 모델링 프로그램은 비슷한 원리로 구동되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특정한 용도의 결과물을 내기 위한 기능에 특화되어있기도 합니다. 

 

 

 과거에 비해 낮아진 3D 모델링 진입 장벽

 

과거에는 전문가 또는 전공자만 다룰 수 있다고 여겨져 왔던 3D 모델링이었지만 현재는 보다 다양해지고 세분화된 프로그램, 유저 친화적으로 변화된 인터페이스로 인해 저 같은 초보자의 접근이 훨씬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버튼 모델링'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누구나 버튼 몇 개로 간단한 모델링이 가능해졌을 정도인데요. 물론 보다 정교하고 수준높은 모델링을 위해선 여전히 많은 양의 공부가 필요하지만, 유익한 무료 정보가 가득한 구글, 오픈소스 플러그인, 무수히 많은 온라인 강좌들 덕분에 모델링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차근차근 기초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점, 선, 면의 순서로 완성되어가는 케릭터 모델링 예시

 

3D 모델링은 기본적으로 점,선,면에 대한 이해, 형태와 볼륨감에 대한 감각을 필요로하며 이에 따라 미술적 감각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유리한 학습환경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각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반복과 훈련"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모델링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많은 온라인 강좌들이 말합니다.

저는 Maya를 가르치는 유명한 메이저 학원에도 다녀보고 값비싼 유료 튜토리얼도 꽤 많이 들어보았지만, 결국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D 모델링의 전망

 

과거와는 달리 학원 및 관련 교육에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는 소스가 많고, 관련 업계의 니즈도 다양하기 때문에 3D 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는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제품, 건축, 영화, 애니매이션, 게임 뿐만이 아니라 광고 및 마케팅, 소프트웨어, 항공, 메디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소스가 활용되고 있는 만큼 3D 모델링이란 기술 자체의 향후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합니다.

미국 노동통계국 조사에 의하면 3D 모델러의 13%비디오나 영화산업에 소속되어 있으며, 6% 정도는 컴퓨터시스템 설계와 그 외 관련 서비스에, 5%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4%는 광고 또는 홍보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링크)

 

 

현재 국내 인식이나 업무 환경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지만, 국내 역시 향후 전망은 밝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4차산업시대의 도입과 함께 3D 프린팅 산업에도 3D 모델링이 연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성자 이온 (ion) @ ionn.tistory.com